결혼준비 리스트 예랑이한테 슬쩍 보여주세요 😏
결혼 준비 리스트를 검색하다가 이 글까지 오셨다면,
이런 생각…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
나만 준비하는 거 같은데…?
얘는 뭘 해야 되는지도 몰라 😵
도와달라니까, ‘뭘?’ 이래
결혼은 둘이 하는 건데, 왜 준비는 혼자 뛰는 기분일까요?
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하고, 옆에 있는 예랑이는 구경 중인 느낌…
그래서 오늘은!
“이건 예랑이가 할 수 있는 거야!” 하는 항목들만 모아서
결혼준비 리스트를 만들어봤어요 😆
슬쩍 보여주면 싸움 줄고, 스트레스도 좀 줄어들어요, 진짜로!
모르는 게 아니라… 😔
예랑이는 ‘도와주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’는 말을 자주 할 거예요
왜냐면… 진짜 몰라요 😅
예신이는 드레스, 부케, 웨딩홀 이런 거 관심있게 지켜봐왔겠지만
신랑은 그냥 “결혼식은 양복 입고 서는 날 아니야?” 수준인 경우 많거든요
그래서 중요한 건?
“같이 하자”가 아니라, “이건 네가 해줘”로 지정해주는 것!
구체적으로 말해주면 꽤 잘해요
아래 리스트만 보여주면 예랑이도 바로 움직입니다 🤭
예신 혼자 하기엔 아까운 정보가 많아요 🤫
✔ Check Point
▢ 계약 일정 잡기
▢ 견적서 꼼꼼히 보기
▢ 계약서 보관하기
계약서, 돈, 조건 이런 거에 관심 많은 건 예랑이도 마찬가지잖아요?
그리고 옆에서 같이 체크해주면 놓치는 거 줄어들고,
무엇보다 예신 입장에서 혼자 짊어지고 있는 느낌이 훨씬 줄어들어요
같이 책임지는 느낌, 이거 진짜 큽니다 👊🏻
이건 정말 ‘신랑’ 스킬 나오는 구간 😎
✔ Check Point
▢ 부모님과 시식 일정 맞추기
▢ 음식 종류 체크해보기
▢ 시식 후 평가 정리 + 어르신 반응 정리해두기
음식은 어르신들이 예민하게 보시는 부분이에요 🫤
예랑이가 부모님이랑 같이 시식 가고, “이건 괜찮으셨어요?” 이런 말만 해도
바로 듬직하다는 평가가‼️
예신이는 드레스나 메이크업 등바쁘니까
식사 쪽은 예랑이가 책임지면 완벽한 분업 🕶️
여기서 잘하면 점수 200점 추가 가능 ❤️
✔ Check Point
▢ 허니문 지역 알아보기
▢ 항공권, 호텔 가격 비교
▢ 여행사 컨택 + 견적 비교
▢ 환전 / 유심 / 보험 정리
예랑이들, 여행엔 진심이잖아요 💗
특히 숙소나 가격 비교 이런 거 은근히 열정 보이는 분야예요
그걸 잘 살리면?
“와, 예랑이 진짜 믿음 간다” 소리 나옵니다 😉
보너스로 둘이 여행 동선 그려보다 보면, 결혼식 준비 스트레스도 좀 줄어요
신혼살림 준비의 숨은 MVP 👍🏻
✔ Check Point
▢ 냉장고/세탁기/TV 배송일 조율
▢ 인터넷, 전기, 수도 개통 신청
▢ 전입신고, 계약서 행정 처리
▢ 가전 실측 & 가격 비교
이건 거의 미래 남편 퀘스트에 가깝습니다.
예신이 혼자 하기엔 물리적으로도 벅차고, 정보도 많고… 😮💨
이걸 예랑이가 전담해주면?
→ 예신 마음속 ‘내 편 지수’ 급상승 😍
본식을 완벽하게 만드는 디테일들 ✨
✔ Check Point
▢ 예복샵 고르고 피팅 예약
▢ 혼주 예복/한복 일정 조율
▢ 사회자 섭외 & 전달사항 정리
▢ 주례 여부 결정 & 멘트 준비
이건 진짜 예랑이가 할 수 있는 영역이에요.
딱히 거창한 게 아니어도 “이건 내가 미리 해놨어” 하는 게 꽤 든든하게 느껴져요 🤭
이건 찐 예랑이 담당 😉
✔ Check Point
▢ 신랑 측 하객 리스트 정리
▢ 부모님 지인 주소 체크
▢ 모바일 청첩장 발송
▢ 식사 여부 & 답례품 관리
예신이는 본인 쪽 하객만 해도 정신 없거든요 🫠
예랑이가 본인 쪽만이라도 깔끔하게 정리하면
하객 밸런스, 자리 배치, 식사 수량 등등 줄줄이 편해집니다 👍🏻
아무리 잘해도 이 한 마디면 …
❌ “그냥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~”
→ 말은 착한데… 듣는 순간 서운함 + 허탈함 콤보 발생 🙄
❌ “그건 나중에 하자”
→ 나중에 하자고 하면 결국 그 ‘나중’이 몰아서 다가오고,
그때 진짜 급해지고, 결국 싸움으로 이어지는 … 🙂↕️
❌ “그냥 첫 번째 거로 해”
→ 예신이는 비교해보는 것도 설레는 과정이에요
그 과정도 결혼 준비의 재미 중 하나 😛
정답은 없지만 방법은 있어요, 팀워크 🙏🏻❤️
결혼준비 리스트, 사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다 할 수 있는 일들이에요
다만, ‘같이 준비하는 과정’이 될 지, ‘혼자 분투하는 시즌’이 될 지가 갈립니다
예랑이는 결정보다는
정리하고, 정해진 걸 실행하는 데 강한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‼️
그래서 리스트를 쪼개서 “이거, 이거, 이거는 맡아줘” 하고 딱 지정하면
“어? 이런 건 잘할 수 있는데?” 하고 움직이는 경우 꽤 많아요 😆
📌 이 글은 예랑이에게
“우리 역할 좀 나눠볼까?” 하면서 자연스럽게, 툭 던지듯 공유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👍🏻