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레스보다 중요한 이 한 끗 차이
웨딩드레스, 대부분의 예비신부는 드레스샵을 돌며 내 인생샷 하나 건질 꿈에 부풀죠
하지만, 한 번쯤은 이런 생각 안 해보셨나요?
‘드레스 고르고 나면 그냥 흰 구두 대충 신는 거 아닌가?’라고요
실제로 현장에서 수백 명의 신부님을 만나며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.
웨딩슈즈 선택이 진짜로 결혼식의 완성도를 좌우한다는 것 👠
왜 많은 신부들이 ‘아무거나’로 끝내 버릴까?
드레스 피팅과 달리 웨딩슈즈는 대여로 끝내기도 쉽고,
동네 백화점이나 마켓에서 급하게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요.
‘사이즈만 맞으면 그만’이라는 생각에서죠.
하지만 그 결과, 결혼식 당일 오후쯤엔
“발 아파죽겠다, 구두 좀 벗고 싶다”라는 한탄이 늘 따라붙습니다 😂
한 번 신으면 평생 사진에 남는 웨딩슈즈인데 말이죠
예비신부 S씨, 드레스 투어는 섬세하게 3곳 돌았지만, 웨딩슈즈는 온라인 최저가 웨딩슈즈로 결정. 촬영 때는 괜찮았지만, 본식 당일 버진로드에서 슬쩍 뒤꿈치가 빠져 당황… 하객들도 그 장면을 지켜봤다는 사연 😱
이거 모르고 신으면, 발가락한테 혼나요
디자인은 예쁘지만… 굽이 문제야, 굽이!
힐 높이 하나로 눈물과 미소가 갈립니다 🤣
운동화 없인 못 사는 신부님이라면… 7~9cm 힐?
그건 거의 에베레스트 등반… 🏔️
아무리 드레스가 럭셔리 미카도 실크든, 블링블링 비즈 튤이든,
신부님이 걷는 순간 어색하면 그건 이미 망…👀
예쁜 드레스+어색한 워킹=누가 봐도 불협화음!
TIP ✔️
- 발이 놀라지 않게 5-6cm 미들힐 추천
- 드레스 길이에 따라 플랫 슈즈도 OK
- 촬영 때는 굽 신고, 본식 땐 미들힐로 체인지 !
웨딩슈즈도 분위기를 좀 알아야지?
드레스랑 케미 안 맞으면 그건 반칙이에요
드레스 소재도 이름만 들어도 우아하잖아요? 오간자, 미카도, 새틴, 타프타…
그런데 웨딩슈즈 혼자만 동네 마트 간 느낌이면 진짜 서운합니다 😢
실키한 새틴 구두 = 고급미 뿜뿜
진주, 비즈, 리본 장식 = 포인트 장착 완료!
컬러 포인트 or 플라워 레이스 = 신부님, 감각 있으시네요?
전체 분위기를 고려한 ‘톤 앤 매너’는 기본 중의 기본 ✨
결혼식 끝났다고 웨딩슈즈랑 헤어질 거예요?
NO. 우린 일상까지 같이 가는 사이예요.
투머치 파티슈즈는 딱 하루뿐
하지만 결혼 후 기념일, 연말 모임, 돌잔치(!)까지 함께할 구두라면?
→ 심플한 레더 펌프스
→ 세련된 슬링백 슈즈
이런 아이들이 진짜 갓생템이에요 🙌
과하지 않고 우아한 디자인이면, 결혼식 이후에도 꺼내 신을 일이 아주 많습니다 😆
(그때마다 “이거 웨딩 때 신은 거야~” 하고 살짝 자랑도 가능💁🏻♀️)
한 줄 요약하자면?
웨딩슈즈는 그냥 신는 게 아니고
인생샷을 완성하는 ‘발끝 엔딩 요정’이다 🧚🏻♀️
발이 편해야 신부도 예쁘다!
그러니 구두도 꼭 드레스처럼 진심 담아서 골라주세요 🙂
장·단점과 실제 착화 후기를 꼼꼼하게!
항목 | 장점 | 단점 |
---|---|---|
맞춤/수제화 | 발품, 디자인, 편안함 모두 잡기 가능 | 가격 높음, 제작 기간 필요 |
대형 브랜드 | 퀄리티, 교환 용이, 선택 폭 넓음 | 다소 평범할 수 있음, 인기 사이즈 조기 품절 |
저가 대여 | 저비용, 부담 적음 | 쿠션 약함, 사진상 때론 밋밋, 당일 발 피로 발생 가능 |
✔️ 본식, 촬영, 연회장 등 장소별로 웨딩슈즈 2개 정도는 준비하는 걸 추천
✔️ 발볼이 넓거나 평발, 요족 등이라면 맞춤 제작을 고려하세요 👍🏻
✔️ 본식 후에도 오래 신을 웨딩 슈즈라면, 디자인·색상 모두 너무 튀지 않는 것으로 택하는 게 좋아요 🙌🏻
드레스가 9라면, 웨딩슈즈는 마지막 1 📌
신부의 걷는 순간, 인생에서 가장 많이 사진 찍히는 날이 결혼식입니다 💗
드레스는 완벽한데 핏 살리는 웨딩슈즈가 없다면?
마지막 한 끗의 우아함이 사라집니다
여러분의 특별한 하루, 진짜로 오래 남길 완성도를 원한다면
“웨딩슈즈까지 신경쓰자”는 조언, 꼭 드리고 싶어요 🙌🏻
“결혼식 끝나고 집에 와서 발가락 멀쩡하다면, 그 신발이 바로 최고의 웨딩슈즈!”
웬만한 드레스 다 입어본 신부들이라면, 이 말 무슨 뜻인지 아실 거예요 😉